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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이재관 의원, "지역 농축협, 대출자는 줄었는데 연체자는 57% 증가...연체액 21조원 육박"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10-14 10:40
이재관 국회의원.(사진=이 의원실 제공)
이재관 국회의원.(사진=이 의원실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천안을 이재관 국회의원은 지역 농축협의 대출 차주 수가 감소했음에도 연체자는 늘고 연체액은 21조원에 육박하는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있다며, 지역 농축협 건전성 관리 강화와 함께 농업현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13일 이 의원실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지역 농축협의 대출 연체액은 20조958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2년 4조819억원에서 5.1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1.21%에서 5.45%로 4.24% 올랐으며, 연체자 수 역시 3만9077명에서 6만1485만명으로 증가했다.

부실대출액은 2022년 5569억원에서 2026년 8월 2조1567억원으로 3.8배 늘었고, 부실대출 좌수 역시 2만7853좌에서 5만2458좌로 급증했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중도 1.63%에서 6.18%로 높아졌다.



이재관 의원은 "연체액이 21조원에 달하고 고정이하여신 비중이 6%를 넘어선 것은 농가의 경영 여건이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실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정비해 지역 농축협의 건전성 악화가 농업인의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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