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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백사장이 책 읽는 공간으로…51개 출판·서점 참여

23~28일 만남의광장 일대 개최
북마켓은 25일까지 사흘간 운영
200명 규모 독서 공간·작가 행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6 15:08
보도사진(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 개최)
부산 수영구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 일대에서 개최하는 '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 수영구 제공)
부산 광안리해변에 바다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독서 공간이 마련된다. 지역 출판사와 독립서점, 작가 등이 참여하는 장터도 열려 방문객들이 책을 고르고 창작자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수영구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 일대에서 '2026 광안리 해변 도서전'을 연다. 매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한 번에 약 200명이 머물 수 있는 독서·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해변북라운지와 책놀이터, 주제별 도서 전시를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인문학 강연, 낭독공연도 준비된다.

출판물 판매와 독자 교류가 이뤄지는 북마켓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지역 출판사와 독립서점, 작가, 독서 모임 등 51개 주체가 참여해 각자의 책을 소개한다. 출판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올해로 세 번째인 광안리 해변 도서전은 2023년 이곳에서 열린 한국지역도서전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하나로, 수영구가 주최·주관하고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가 공동 기획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바닷가에서 책을 접하며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수영구는 해변을 활용한 독서 행사를 이어가며 지역 창작자와 출판업계가 시민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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