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 선수단이 농구와 복싱 등 주요 종목을 필두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서며 세종 체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 25개의 메달 획득과 종합점수 향상을 통해 지난해보다 높은 성적을 거두고 시·도별 성취상 상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농구 3×3과 복싱의 장동환 등 주요 선수들이 대회 연패 달성을 노리는 가운데, 태권도, 레슬링, 단체 종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메달 획득을 위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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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이 16일 개회식과 함께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이희택 기자) |
농구와 복싱 종목의 대회 2연패 도전을 비롯해 소프트테니스와 태권도, 레슬링 등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며, 세종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줄 태세다.
이날 세종시 및 세종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메달 목표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25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확보한 종합점수 6521점을 넘어 1차 목표 7475점을 달성하고, 16개 시·도별 성취상 3위에 오르겠다는 구상이다.
도전적인 2차 목표는 8519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대비 1998점을 추가 확보해 내심 성취상 1위까지 노린다는 계획이다.
금메달 획득의 선봉에는 농구 3×3 남자 일반부의 세종 블랙라벨 스포츠가 선다.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올해도 정상 수성을 목표로 코트에 오른다.
복싱 남자대학부의 이찬호와 장동환도 금메달 유망주로 꼽힌다. 라이트급 이찬호와 웰터급 장동환은 나란히 지난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다. 장동환은 최근 나고야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고, 이번 대회까지 전국체전 4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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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선수단의 메달 유망주와 종목군. (사진=시체육회 제공, Chat gpt AI 재구성) |
태권도 여자대학부 57kg 이하급 신은경 역시 2026년 국가대표 선발대회 2위의 경쟁력을 갖췄다.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 단식 황정미도 주목할 선수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서 단체전 3위에 올랐고, 이에 전국체전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메달 이상 입상을 기대하는 선수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태권도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동메달리스트인 남자대학부 이환희와 여자고등부 박성현, 우수 선수 선발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오태희가 출전한다.
레슬링 남자대학부 강민준은 지난해 전국체전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97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한 실력자다. 남자고등부 최완규도 제44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입상에 도전한다. 합기도 여자일반부에서는 정예진과 이찬희, 정선희가 메달 후보군에 포함됐다.
단체종목에서는 2026 KUSF 대학야구 U-리그 C조 우승팀인 홍익대학교 야구팀과 축구팀, 지난해 전국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세종시체육회 여자 족구팀의 활약이 기대된다. 세종시체육회 남자 에페팀, 국민체육진흥공단 남자 사브르팀도 대진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 밖에 씨름 남자대학부 용장급 고강산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우승 경력을 앞세워 입상에 도전한다. 유도 김지훈과 복싱 임종현, 우슈 남다원 등도 메달 기대주로 분류됐다.
제주=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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