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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들이 16일 국립부경대학교 실습선 백경호 선교에서 승무원의 안내를 받으며 조타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
지난 10월 16일 부산 용호만 매립부두에서 열린 '제4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국립부경대 Open-Ship'에는 대학 수산과학대학 소속 백경호와 나라호가 활용됐다.
3997t급 실습선 백경호에는 주민 약 94명이 승선했다. 참가자들은 승무원 약 29명의 설명을 들으며 선박을 조종하는 선교와 기관 제어실, 갑판을 둘러봤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침실과 강의실 등 선내 교육 공간도 공개됐다.
견학을 마친 주민들은 백경호를 타고 용호만을 출발해 광안대교와 해운대 동백섬, 청사포 주변 바다를 항해했다.
1494t급 탐사선 나라호에서는 주민 약 36명이 해양 조사에 쓰이는 장비를 체험했다. 승무원 약 24명이 함께한 가운데 국립부경대와 서울대 등 전국 7개 대학의 해양 교육 과정에 관한 설명도 이뤄졌다.
국립부경대는 이번에 공개한 두 선박을 활용해 매년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박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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