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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행] 이재준 수원시장, 기업 성장 지원 강화…'첨단과학 연구도시' 도약 추진

기업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투자·판로 개척부터 경영 애로 해소까지 지원
'2026 수원시 기업인의 날' 95개 전시·상담 부스 운영…우수 중소기업인 7명 시상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0-21 11:18
수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 4번째)과 제12회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지역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투자와 판로 개척부터 경영 애로 해소까지 기업 중심의 지원정책을 강화하며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에 나섰다.

시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투자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성장 지원에 힘을 실었다.

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전시부터 투자상담, 공공구매 상담, 경영전략 자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 95개 전시·상담 부스 운영…기업 성장 기회 확대



이날 행사장에는 전시와 홍보, 상담을 위한 95개 부스가 마련돼 지역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자 및 구매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전문 상담도 진행됐다. 와디즈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여한 일대일 전략컨설팅에서는 기업별 사업 방향과 성장전략을 논의했으며, 별도로 마련된 투자상담회에서는 자금 조달과 투자 기회를 모색했다.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공공구매 상담회에는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업과 구매기관 간 직접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공공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거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명사특강에서도 기업 경영과 성장에 필요한 경험과 전략이 공유됐다. 최지원 글로컬이엔앰 대표와 천지윤 와디즈 이사,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기업인들과 소통했다.

이처럼 시는 기업 간 교류와 전문 상담을 함께 운영해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투자 유치와 판로 확보, 경영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기술혁신부터 일자리 창출까지…지역경제 이끈 기업인 조명

이날 본행사에서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성과를 알리는 '제12회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상자 7명에게 상장과 기념패를 전달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했다.

종합대상은 누보 김창균 대표가 수상했으며, 경영혁신 부문에는 스카 김동배 대표, 기술개발 부문에는 퓨처메인 이선휘 대표, 수출진흥 부문에는 일레븐전자 박지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창업 및 벤처 부문은 하이퍼놀로지 이남희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은 시스템앤솔루션 성창화 대표, 노사화합 부문은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대표가 수상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경쟁력과 수원시의 대외적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수출, 창업,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기업인들로, 수원시는 이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 이재준 시장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연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도 마련됐다.

'기업인의 날 특별한 만남'에는 이재준 시장과 최동철 와디즈임팩트 대표, 강혁 리페어코리아 대표,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여해 기업 경영의 현실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기업의 혁신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혁신, 기업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기업인들과 함께 일궈낸 성과를 토대로 '첨단과학 연구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현장의 목소리, 기업인 의견에 귀 기울이며 수원시가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히고, "기업인들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가 제시한 '첨단과학 연구도시' 구상은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 역량을 도시 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향을 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화,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성장해야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수원=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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