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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21일 교내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과 독일국제협력공사(GIZ) 케냐 사무소가 주관하는 '케냐 직업기술교육(TVET) 이해관계자 방한 연수단'의 기관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인천폴리텍 제공 |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이하 인천폴리텍)는 21일 교내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과 독일국제협력공사(GIZ) 케냐 사무소가 공동 주관하는 '케냐 직업기술교육(TVET) 이해관계자 방한 연수단'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산업 현장 맞춤형 기술 교육과 이론을 병행하는 '한국형 이원화 훈련(Dual Training)' 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케냐 현지 직업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케냐 교육부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직업교육 정책 전문가, GIZ 케냐 사무소 및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석했다.
방문 행사는 김남기 학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인천폴리텍의 직업교육 체계 및 산학협력 성과 브리핑, 종합 질의응답, 주요 학과 실습실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단이 가장 깊은 관심을 보인 대목은 전체 교육과정의 60% 이상을 실기 및 프로젝트 중심으로 편성한 '러닝팩토리(Learning Factory)' 시스템이다. 시제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공정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산업 현장 적응력을 극대화하는 폴리텍의 대표 교육 모델이다.
또한 대졸 미취업자를 고급 기술 인재로 재교육하는 국비 지원 '하이테크 과정'의 운영 성과에도 질문이 쏟아졌다.
이어 연수단은 첨단 기술 인프라 현장을 둘러봤다. 고도화된 클린룸과 공정 제어 장비를 갖춘 ▲반도체시스템과, AI 및 소프트웨어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컴퓨터공학과, 지역사회 개방형 융합 공간인 ▲꿈드림공작소 등을 직접 참관하며 한국의 첨단 교육 장비와 운영 기법을 면밀히 살폈다.
GIZ 등 국제기구가 지원하는 케냐 직업교육 개혁에 한국의 산업 연계형 이원화 모델이 결합할 경우, 동아프리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발전에 거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다.
인천폴리텍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대상의 기술 전수 및 ODA(정부개발원조) 연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김남기 인천폴리텍 학장은 "우리 대학이 축적해 온 현장 맞춤형 직업훈련 인프라와 산학 연계 네트워크가 케냐의 국가 직업기술교육 발전과 미래 기술 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직업교육 시장에서 K-기술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제 협력을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 첨단 산업을 선도할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인천폴리텍은 2027학년도 2년제학위과정 수시 2차 신입생 모집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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