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HUG, 부산 금융산업 도약에 힘 보탠다…국제금융진흥원과 협력체계 구축

정책금융 전문성 결합해 공동 연구·글로벌 포럼 추진…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10-21 11:45
image01
HUG·부산국제금융진흥원, 맞손…'지역사회 및 금융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모습.(사진=HUG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협력해 부산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도시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HUG의 정책금융 역량을 부산의 금융중심지 육성 전략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HUG는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9층에서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지역사회 및 금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최인호 HUG 사장과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자리 잡은 공공기관과 금융산업 육성 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지식과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동 정책과제 발굴과 전문 연구를 비롯해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정책금융과 금융산업 육성 경험을 공유하고, 부산이 국제 금융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HUG는 주택도시기금을 운용하고 주택분양보증과 임대보증금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등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다. 주거 안정과 도시재생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정책금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금융 전환과 부동산 금융 고도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 금융기관 및 관련 기관과 연결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부산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기관별 역량을 연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주거 안정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금융 생태계 조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