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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LPGA 대회 경기장면.(사진=해남군 제공) |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LPGA 투어 '2026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기간 국내외 관람객과 관계자 등 6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장 인근 산이정원 입구에 해남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와 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해 지역 생산품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군은 관람객의 발길이 음식점과 상가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홍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해남군민의 경기 관람 부담을 낮추는 혜택도 마련됐다. 군민은 대회장 매표소에서 신분증으로 거주 사실을 확인받으면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하지 않으며, 티켓 구매 후 BMW 밴티지(Vantage) 웹사이트에 등록해야 입장 절차가 완료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 84명이 참가해 총상금 235만 달러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KLPGA 소속 선수 15명도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한 기관별 지원도 이뤄진다. 한국관광공사는 행사 운영과 관광 홍보에 협력하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 교통 흐름 관리와 안전 조치, 응급상황 대응을 맡을 예정이다.
해남군은 국제 스포츠대회를 활용해 지역의 골프 시설과 자연환경을 국내외에 알리고, 관광 수요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 유치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와 관광, 지역 농수특산물을 연계해 지역 홍보의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해남=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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