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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에 찾아간 '달콤한 행복'

비대면 문화체험 프로그램 호응, 가족 소통·창의력 향상 효과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10-24 16:20
태안군가족센터, ‘오싹 달콤 과자집 속으로 go’ 프로그램
태안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비대면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가정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장길수)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비대면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가정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가족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문화체험 프로그램 '오싹 달콤 과자집 속으로 GO'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리와 시간적 제약 등으로 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쉽지 않은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기초학습 지원 대상 아동 25가정에 과자집 만들기 체험 키트를 전달한 뒤, 가족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고 활동 사진과 소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아동들은 과자와 장식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과자집을 만들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또 부모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일정 때문에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집에서 편하게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도 직접 만든 과자집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에서는 비대면 프로그램이 참여 문턱을 낮추고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효과와 함께 교통 여건이 좋지 않거나 보호자의 일정상 외부 활동이 어려운 가정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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