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소재 생산 기반과 구미의 시험·실증 인프라를 연계해 대구·경북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는 28일 구미국가산업1단지에서 BaaS시험실증센터 준공식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북거점 출범식을 개최했다.
BaaS시험실증센터는 부지 2만4,576㎡, 연면적 3,232㎡ 규모로 조성됐다. 데이터센터와 해체보관동 등 5개 동을 갖추고 배터리 성능·안전성 평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검증,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KTR 경북거점은 대구·경북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구미컨벤션센터에서는 투자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SDS, SK실트론, LG이노텍, 자화전자 등이 구미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한 투자 규모는 약 23조5,000억 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에는 삼성전자의 피지컬 AI·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 19조 원, 삼성SDS의 60㎿급 AI 데이터센터 1조8,00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산업통상부는 투자기업을 위한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설명했으며 경북도는 2027년 신설 예정인 성장엔진특별보조금과 관련해 산업별 투자 기준 차등 적용과 기업 투자 인정 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앙과 지방, 기업이 한 팀이 돼 성장엔진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첨단산업의 뿌리는 지역에 내리고 성장의 성과는 대한민국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