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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김은진 학생, 간암 연구로 학술대회 최우수상

간암·간섬유화 콜라겐 유전자 분석
진단·예후 예측 지표 활용 가능성 제시
ANCHOR사업 산학공동연구 성과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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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 임상병리과 김은진 학생이 제32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간암 관련 연구로 받은 최우수포스터발표상 상장을 들고 연구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
간암의 조기 발견과 향후 경과 예측에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를 분석한 연구로 동의과학대학교 학생이 학술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수행한 연구에 학부생이 참여해 얻은 결과다.

수상자는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 3학년 김은진 학생이다. 김 학생은 지난 23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발표상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간세포암과 간섬유화에서 콜라겐 유전자군이 어떤 발현 양상을 보이는지 분석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해당 유전자들이 질환을 진단하거나 예후를 가늠하는 생체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살폈다.

연구는 '2026 ANCHOR사업'의 지원을 받은 산학공동기술과제에서 나왔다. 과제명은 '다중오믹스 기반 간암 조기진단 및 예후 예측용 체외진단 키트 개발'이다.



김 학생은 '간세포암과 간섬유화에서 콜라겐 유전자군의 발현 양상과 잠재적 바이오마커 역할'을 주제로 분석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번 발표는 특정 유전자들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로, 실제 진단 제품의 개발 완료나 임상적 성능 검증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책임자인 김혜란 임상병리과 교수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진행한 과제를 학생의 연구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를 뒀다. 앞으로도 학부생이 실험과 자료 해석, 학술 발표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은진 학생은 연구 과정에서 실험 결과를 해석하고 이를 학술적으로 전달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임상병리학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키워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는 산학협력 과제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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