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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업계고생 71명, HD현대중공업서 진로 탐색

조선업 직무·선박 건조 과정 교육
도크·생산시설 둘러보며 산업 이해
울산과학대·고용노동부 공동 마련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30 23:10
2026.10.30 울산과 (1)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난 29일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앞에서 조선업 이해 특강과 현장 견학을 기념하며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71명이 실제 선박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둘러보며 조선업 분야의 진로를 살폈다. 산업 전망과 기업 내 직무를 먼저 알아본 뒤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29일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동부지청과 함께 울산공업고등학교와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선업 관련 교육과 기업 탐방을 실시했다.

참가자는 두 학교의 2학년 이상 재학생 71명이다. 이들은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선박 제작 과정과 조선산업의 향후 전망을 알아봤다.

교육에서는 조선소에서 수행하는 주요 업무와 사내협력사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복지제도도 소개됐다. 학생들이 취업을 고려할 때 필요한 산업 및 근무환경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버스를 타고 HD현대중공업 사업장 내부를 이동했다. 실제 선박 건조 작업이 이뤄지는 도크와 야드 등을 살펴보며 앞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연결했다.

대학은 이번 일정에서 학생 이동을 위한 차량과 행사 진행을 맡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와 기업 교육시설 사이의 이동을 도왔으며,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담당자도 학생들의 참여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주요 산업을 소개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주영 울산과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조선업의 실제 업무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진로를 판단하는 데 이번 경험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울산동부지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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