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정부 정책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습니다.
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대책 마련과 실질적인 교통 여건을 고려한 지방우대지수 산정 기준 개선을 함께 요청했습니다.
군은 이번 면담을 바탕으로 철도망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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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에 철도망 확충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을 건의하고 나섰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에 철도망 확충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등을 건의하고 나섰다.
윤희신 군수는 지난 29일 세종시에 위치한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박정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과 국가균형발전 과제를 설명했다.
윤 군수는 우선 충청내륙철도 건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세종, 대전 등을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서해안권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당위성도 전달했다.
태안은 관내 석탄화력 10기 전량 폐지를 앞두고 있으나 지역 내 대체 건설 계획이 전무해 인구 9400여 명 감소, 세수 260억 원 감소 등 13조 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 손실이 우려되는 전국 최대 피해 지역으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피해를 고려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기존 발전소 인프라와 사택, 송전망 등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통합본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27년부터 도입 예정인 지방우대지수 산정 기준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태안군은 현재 평가 기준이 단순 거리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교통 접근성과 생활권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간 실질적인 격차를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군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국가 균형발전 정책 과정에서 태안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하고 철도망 확충과 미래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정부 지원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윤희신 군수는 "철도망 확충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지방우대지수 개선은 태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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