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9일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경영관에서 열린 글로벌지역학연구소 10월 월례포럼에서 발표자가 환태평양 통상질서와 CPTPP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립부경대학교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4단계 BK21사업 '부산의 관문도시형 국제화를 위한 글로벌지역학 전문인력 교육연구단'은 지난 29일 교내 인문사회·경영관 커뮤니티홀에서 10월 월례포럼을 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현민 연구원은 CPTPP를 중심으로 환태평양 국가들이 무역협정을 통해 경제적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발표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가 중심이 되는 다자무역체제와 CPTPP의 차이를 살폈다. 국가 간 무역 규칙과 협정이 교역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역 경제의 연결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논의 대상이었다.
특히 미중 경쟁 구도에서 CPTPP가 갖는 의미를 무역 규범의 관점에서 검토했다. 국가 간 경제적 관계를 단순한 상품 거래뿐 아니라 제도와 규칙을 통한 연결로 이해하는 접근이다.
한국의 가입 문제도 다뤄졌다. 발표에서는 공급망을 여러 국가로 분산하고 새로운 무역 규칙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잠재적 이점으로 제시했다.
반면 국내 이해관계 조정과 외교적 판단이 필요한 문제도 함께 짚었다. 가입에 따른 효과만이 아니라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조건을 살펴본 것이다.
이번 포럼은 연구소가 이어오고 있는 환태평양 지역 연구의 하나다. 지난 9월에는 박상현 글로벌지역학연구소장이 태평양 지역의 역사적 연결 관계와 평화공간의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상현 교수가 이끄는 글로벌지역학연구소와 노용석 교수가 단장을 맡은 교육연구단은 앞으로도 국제 통상과 지역 간 관계를 다루는 학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