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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물결 춤작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무인도팀이 참가작품 '고도.리'를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무용협회 제공) |
세종시의 한 군 교육기관에서 복무 중인 이 장병은 최근 조교 선발 소식을 가족에게 전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8년 1월로, 군 복무를 마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현대무용을 더 깊이 공부하는 것이 목표다.
학업에 필요한 비용도 스스로 마련할 생각이다. 복무 기간 받는 급여를 저축해 전역 후 학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입대 전에는 무용 경연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다. 2023년 대학 재학 당시 전국 규모의 무용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단체팀의 구성원으로 무대에 올랐다.
개인 창작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역 무용대회에서는 직접 안무한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품을 만드는 역량을 보여줬다.
무용에 집중해 온 시간만큼 군 입대는 또래보다 늦어졌다. 그의 부모는 아들이 오랜 기간 연습과 대회 참가에 힘쓰면서 입대 시기가 약 4년 늦어져 걱정도 있었지만, 낯선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 장병은 남은 복무 기간 맡은 임무에 충실할 예정이다. 전역 후에는 대학원에서 현대무용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안무가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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