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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열린도서관, ‘꽃들의 향연, 생활 속에 스며들다’ 공예 전시 개최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청주열린도서관 내 전시 공간서 개최
신한금·황미경·이지연 작가 협동 민화 전시… ‘천’ 위에 피워낸 우리 민화의 색다른 매력 선보여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11-01 09:50

청주열린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한금, 황미경, 이지연 작가가 참여하는 협동 민화 전시 '꽃들의 향연, 생활 속에 스며들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매체 대신 천을 활용해 민화의 입체감을 살렸으며, 작품을 방석이나 쿠션 등 생활소품으로 확장하여 전통 예술이 일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도서관 측은 전시와 연계한 도서 큐레이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의 독서·문화 거점 공간인 청주열린도서관에서 우리의 가슴 따뜻한 전통 민화와 일상 생활공예가 아늑하게 어우러지는 독창적이고 고즈넉한 미학 전시가 두 달간 펼쳐진다.

청주열린도서관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서관 내 전용 전시 공간에서 신한금, 황미경, 이지연 작가가 참여하는 협동 민화 전시 '꽃들의 향연, 생활 속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 비단, 나무 등 전통적으로 민화 바탕에 쓰이던 매체에서 벗어나, '천'이라는 부드럽고 따뜻한 매체 위에 민화의 오색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표현해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작가들은 천 위에 꽃과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를 정성스레 그리고 색을 입힌 뒤, 다양한 재료를 덧붙이거나 여러 레이어를 겹치는 기법을 활용해 작품에 묵직한 입체감과 풍부한 질감을 더했다.



특히 민화를 벽에 거는 액자 속 감상용 작품에만 제한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만지고 사용하는 방석, 쿠션, 다채로운 생활소품 등으로 대담하게 확장함으로써 전통 예술이 우리의 삶에 친근하고 유기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조화시켰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진은 "예술이 미술관이나 특별한 전시장 안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네 삶 속에 조용히 스며들 때 비로소 사람과 가장 가까워진다고 믿는다"라며 "천 위에 사뿐히 피어난 민화 꽃들이 도서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가 되고, 민화의 깊은 전통이 현대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심완보 청주열린도서관장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감각과 시각으로 재탄생한 우리 전통 꽃의 아늑한 아름다움을 시민 여러분께 선물하고자 기획했다"라며 "책 향기 가득한 도서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께서 일상속에서 따뜻한 위안과 마음의 휴식을 얻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열린도서관은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민화 및 생활공예 관련 도서 큐레이션 코너를 구성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상세한 안내는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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