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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로 찾아가는 직지의 가치, 초등학생 6,000여명 참여.(사진=청주시 제공)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관내 및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직지교실'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지교실'은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전문 직지지도사가 청주는 물론 세종, 대전 등 충청권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5학년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역사·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백운화상이 엮고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한 '백운화상초록직지심체요절(직지)'을 비롯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위대한 세계기록유산들과 고려의 인류 혁신 기술인 금속활자 주조 기법 등 한국 전통 인쇄·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지난 4월 17일 청주 양청초등학교 5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첫 수업의 포문을 연 이래, 10월 말까지 총 50개교 239개 학급, 5847명의 학생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박물관 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1월 한 달 동안 10개 초등학교 105개 학급, 총 234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시행하여, 올 한 해에만 총 8100여 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지의 고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응민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지난 2006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직지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전파하는 교육을 20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가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유산을 한층 친근하게 접하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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