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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전북 군산시와 연계한 가을여행 '모녀의 하루' 운영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6-11-01 09:45
서천군이 군산시와 함께 운영하는 모녀의 하루 포스터
서천군이 군산시와 함께 운영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 모녀의 하루 포스터(사진=서천군 제공)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가 엄마와 딸이 두 지역을 여행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모녀의 하루 in 군산&서천-마음을 잇다 편을 군산시와 함께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을여행은 기존 모녀의 하루 in 군산의 여행 코스를 서천까지 확대한 지역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다.



서천의 생태.자연과 군산의 근대문화를 함께 둘러보며 모녀가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걷고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천에서는 국립생태원과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장항스카이워크를 차례로 방문한다.

국립생태원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둘러 보고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솔숲을 걸은 뒤 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 탁 트인 서해를 바라보며 서천의 숲과 바다를 즐길 수 있다.



군산에서는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문화거리를 거쳐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추억의 교복을 입고 모녀 기념사진을 남긴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은 기념 액자로 제작해 제공한다.

여행의 특별함을 더하는 모녀의 하루 시그니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첫날 저녁은 모녀가 함께 식사하며 서로에게 쓴 편지를 교환하고 낭독한다.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고 1년 뒤 서로에게 도착할 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대상은 서천군과 군산시를 제외한 타 지역에 거주하는 모녀로 총 40팀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숙박비와 조식을 포함해 1인당 9만9000원이다.

신청은 2일부터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행사 안내문은 서천군과 군산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다.

허영선 서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서천의 숲과 바다를 모녀가 함께 걸으며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서천이 지닌 매력을 알리고 이웃 도시인 군산까지 천천히 둘러보며 머무는 관광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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