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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축제장 음식점 위생위반 41건…숙박시설은 0건

식재료 보관·종사자 위생 등 적발
숙박·목욕장 162곳 위반사항 없어
불꽃축제 당일인 7일까지 점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1-02 07:46
사진자료(부산시,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화)4
부산시 위생점검 관계자들이 음식점을 방문해 종사자에게 위생관리 관련 안내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7일까지 관광지와 행사장 주변 음식점, 숙박·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이어간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주요 축제장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서 위생 관련 위반사항 41건이 확인됐다. 반면 숙박시설과 목욕장 162곳에서는 위반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음식점과 숙박·목욕장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페스티벌 시월, 부산불꽃축제 등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식중독과 빈대 발생, 숙박요금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에서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거나 조리 과정에서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 등이 적발됐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거나 시설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시는 현재까지 확인한 위반사항 41건에 대해 관계 법령에 따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 취급업소에서는 재료의 보관 상태와 조리기구 청결, 소비기한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다. 종사자 개인위생과 메뉴별 가격표시도 확인 대상이다.

숙박업소는 144곳을 조사했다. 객실과 공용공간의 청결 상태뿐 아니라 현장과 온라인에 게시된 숙박요금이 실제 청구 금액과 일치하는지도 살펴봤다.



목욕장업소 18곳에서는 찜질방과 수면실, 침구류의 관리 상태와 빈대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다. 두 업종을 합친 162곳에서는 현재까지 위반사항이 나오지 않았다.

점검에는 부산시와 16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숙박요금 관련 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확인하고, 추가 위반이 발견될 경우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해운대해수욕장과 21일 광안리해수욕장 주변에서 업소 관계자들에게 위생수칙과 요금표시 기준 등을 알렸다.

각 구·군에서도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안내 활동을 진행한다.

특별점검은 제21회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음식점의 식품안전과 숙박시설의 위생·요금 문제를 함께 살펴 축제 방문객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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