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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해약물 위험성 알린다

부산 도심 전시장에 오른 학생들의 경고
포스터·웹툰 등 공모전 수상작 45점 공개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11-02 09:20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유해약물 문제를 바라보는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생각이 창작 작품으로 만들어져 부산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흡연과 음주,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학교 밖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시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을 오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전포동 놀이마루와 부산시청 지하 연결통로다. 놀이마루에서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청에서는 9일부터 1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품은 모두 45점이다. 포스터 13점, 웹툰·카툰 11점, 캘리그라피 14점, 캐릭터 디자인 7점으로 구성됐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도 공모전에 참여해 유해약물 예방에 관한 생각을 작품에 담았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예방 메시지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현장 구성원들이 직접 표현한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특히 전시 장소를 학교나 교육시설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공간으로 넓혔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도 작품을 접하면서 유해약물 예방을 공동의 과제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이번 작품들이 유해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가정의 관심, 지역사회의 협력을 연계한 예방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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