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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한식·의료관광 연계 외국인 유치 추진… 지역경제 활로 모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개 기관 업무협약… 관광·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해외 한식 네트워크 활용 관광상품 개발… 실질적 사업 성과가 관건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6-11-02 09:08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계한식총연합회,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관계자들이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강원 영월지역에서 한식과 의료관광, 돌봄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산업 육성이 추진된다.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역 관광과 연결하고, 관광 수익이 주민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30일 세계한식총연합회, (사)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한식 네트워크와 의료관광 전문성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와 관광객을 유치하고, 영월의 관광·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기관은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사업 기획, 정보교류 등을 추진하며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해외 한식업계와 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상품 기획과 전문 자문, 홍보를 담당한다.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의 체류·회복을 지원할 지역 돌봄·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사업 성과의 주민 복지 환원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의료서비스와 관광, 체류 지원을 하나의 상품으로 연결할 경우 방문객의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다만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연계와 외국인 환자 수용체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태섭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 돌봄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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