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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2026 부산씨름왕선발대회 개최

기장군 종합우승, 동래구 준우승, 부산진구 3위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11-02 09:20
부산시체육회
부산시체육회 전경.(사진=부산시체육회)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6 부산씨름왕선발대회」를 10월 31일 부산씨름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지역 15개 구·군을 대표하는 씨름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자부 3개 부문(청년부·중년부·장년부)과 여자부 3개 부문(60kg 이하·70kg 이하·80kg 이하) 등 총 6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기장군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동래구가 종합 2위, 부산진구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기장군은 중년부 박대훈 선수와 70kg 이하부 박지희 선수가 각각 우승하며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동래구 역시 청년부 이준영 선수와 80kg 이하부 이혜림 선수가 정상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우승자들의 연속 우승과 전년도 입상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60kg 이하부에 출전한 해운대구 심연지 선수(만16세)는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4년 연속 우승을 달성, 해당 체급에서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기장군 박대훈 선수는 중년부에서 정상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해운대구 허성용 선수는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 장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처럼 전년도 입상자들의 지속적인 활약과 새로운 우승자들의 등장은 부산 지역 생활체육 씨름의 저변과 선수들의 기량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 스포츠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씨름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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