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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3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와 업무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는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처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개별 사업이나 담당 부서별로 나눠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차원에서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한 경험이 주요 교육 내용으로 다뤄진다. 주강원 가람중학교 교장은 학교 단위 지원체계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장계영 구미 원당초등학교 교장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실무 경험과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관리자와 실무자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원 대상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공유하고, 교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한 뒤 적절한 기관과 자원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 간 역할 분담과 협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기관과 관련 정보를 담은 '지역 자원목록집'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연수 과정에서 제시된 현장의 의견은 내년도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운영계획 수립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임소혜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학생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며,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촘촘한 지원체계가 학교 현장에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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