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신니면 거점소독소를 서충주IC 인근으로 이전해 오는 5일부터 본격 가동하며, 소독수 정화·방류 시스템을 도입해 방역 효율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강화합니다.
이번 이전으로 차량 접근성이 개선되어 외부 유입 가축전염병 차단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 차량은 농장 출입 전 반드시 이곳에서 소독을 마쳐야 합니다.
시는 2027년까지 동량·신니·앙성 3개 권역에 친환경 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방역 기반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 |
|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
2일 시에 따르면 서충주IC 인근 신니면 대화리 87번지 일원으로 이전한 거점소독소는 이달 5일 오전 6시부터 본격 가동된다.
새 시설은 8억 원(국비 50%·도비 15%·시비 35%)을 들여 부지 3808㎡, 건물 163㎡ 규모로 조성됐다.
차량 고압 세척·소독 시설과 운전자 소독실, 방역 관리실을 비롯해 소독수 정화 처리 시설도 갖췄다. 차량 동선과 접근성을 개선해 기존 소독소보다 이용이 편리해지고 대기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전의 핵심은 가축전염병 차단과 소독수 처리 방식을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차량 소독 후 발생한 소독수를 외부에 위탁해 처리했지만, 새 시설은 사용한 소독수를 모아 정화한 뒤 방류 기준에 맞춰 배출한다. 소독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신니면 거점소독소는 경기·강원·충북지역 축산 관련 차량이 오가는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충주IC 인근에 자리한다. 시는 이번 이전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차단방역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점소독소는 축산 관련 차량이 농장에 출입하기 전 반드시 소독을 거치는 방역시설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의 유입·확산을 막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한다.
시는 2025년 동량면 거점소독소에 소독수 정화·방류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신니면에 같은 설비를 구축했다. 2027년에는 앙성면까지 확대해 3개 권역의 친환경 방역 거점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권역별 시설 구축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환경 보호 효과도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 효율을 높이면서 환경까지 보호하는 친환경 방역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축산 차량 운전자는 농장 출입 전 반드시 소독을 받고 소독필증을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