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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청소년대표팀 합숙훈련 마무리… 차세대 국가대표로 비상하나

전국 청소년대표 선수 43명 참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12일간 훈련
올 포항서 1·2차 훈련 모두 진행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11-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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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된 '2026년 사격 청소년대표팀 2차 합숙훈련'이 12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진행된 '2026년 사격 청소년대표팀 2차 합숙훈련'이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전국 청소년대표 선수 43명이 합숙 훈련에 참가해 기량 향상과 경기력 강화를 위한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은 유망한 청소년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차세대 사격 국가대표로 키우기 위한 대한체육회 사업의 하나다. 대한사격연맹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했다.

참가 선수는 전국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선수 가운데 올해 열린 6개 전국 대회 중 성적이 가장 좋은 2개 대회의 본선 기록을 합산해 선발됐다.



공기소총·권총 종목 선수 43명과 함께 김경재(명지대) 전임지도자, 김시온(보은고)·양미정(북인천여중)·이근수(인천안남중)·이병진(부광중)·유소영(서산여중) 전문지도자 5명, 오은손(어울림병원) 의무 트레이너가 참여해 훈련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했다.

선수들은 사격 기술훈련과 함께 심리·집중력 강화,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사격 동작을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자세와 조준, 격발 과정을 점검하고 선수별 개선점을 훈련에 반영하는 등 체계적인 기술 지도가 이뤄졌다.

하반기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대표 선수 12명은 12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경기 환경을 경험하고 해외 우수 선수들과 교류하며 경기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사격 선수단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사격 종목의 훈련 기반을 넓혀왔다. 청소년대표팀은 2019년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2020년부터 포항을 전지훈련지로 선택하고 있으며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도 매년 포항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대표팀 1·2차 합숙훈련이 모두 포항에서 진행됐다. 시는 선수단 교통편과 물품을 지원하고 훈련 환경을 정비하는 등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포항이 사격 종목의 대표적인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진 체육산업과장은 "올해 두 차례에 걸친 합숙훈련이 청소년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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