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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유럽 조선기자재 해외시장 개척단 관계자들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현지 일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역 업체 7곳으로 꾸린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난 1일부터 그리스 아테네와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정은 7일까지다.
두 도시에서 오간 거래 논의는 금액으로 3031만 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855만 달러는 실제 계약을 목표로 협의가 이어지는 규모다.
아테네에서는 65차례 만남을 통해 2015만 달러 상당의 거래 가능성을 살폈다. 이 중 547만 달러가 후속 협의 대상으로 분류됐다. 코펜하겐에서는 17차례 접촉이 이뤄졌으며 전체 논의액은 1016만 달러, 추가 협의액은 308만 달러다.
현지 활동에는 영남메탈, 디케이락, 웰시스메탈, 태평양정기, 남성정밀, 삼회산업, 광남정밀이 참여했다. 김해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현지에서 제품이 통할지를 검토해 참가 업체 7곳을 선정했다.
유럽에서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과 탄소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해상풍력 산업도 커지면서 환경 부담을 낮춘 선박 부품과 관련 장비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참여 업체들은 처음 만난 현지 관계자들과 자사 제품을 놓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를 통해 유럽에서 사업을 넓힐 여지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해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방문 이후에도 양측의 협의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복순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현지에서 만들어진 접점을 실질적인 거래로 발전시키고 지역 업체가 해외 고객을 늘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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