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스타3.0」

신문편집에서부터 광고제작, 출판 등 모든 기능을 소화해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의 한자처리능력까지 자랑하는 전자출판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서체개발 및 전자출판,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대표 李웅근)은 이처럼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제품 「페이지스타 3.0」을 개발, 20일 오후 2시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발표회를 갖는다.

페이지스타 3.0은 출판업계에 보급돼 온 기존 시스템들이 출판 또는 광고분야 등 한 분야에 만 국한돼 사용됐던 것과는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기능을 통합, 다기능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신시스템의 등장은 전자출판업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지스타의 제품은 모두 CD롬 타이틀화했는데 전문가용을 비롯, 일반용·특수용, PS출력기용 기본서체, 한자확장서체 타이틀로 이루어져 있다.

기능을 살펴보면 전문가용 조판 편집기능은 페이지간 글틀연결, 컨테이너를 이용한 자유로운 텍스트 흘리기 템플리트 페이지처리기능 등 모든 원하는 편집형태를 지원한다.

또 도형편집도구기능도 뛰어나 틀, 글틀, 사각형컨테이너, 원컨테이너, 라운드박스 등의 기능 은 물론 1백여개의 선모양 화살표 선끝마무리 처리 등 전문그래픽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기능 을 지원한다. 동양 최대의 글꼴지원 또한 특기할 만하다.

한글 한자 60여종과 영문 3백여종, 신문출판용 광고용 글꼴, 종 횡조 모양에 맞는 글꼴제공 등이 두드러진 기능.

세계 초유의 한자처리능력은 대만의 BIG-5 및 확장코드 1만4천자, 중국의 GB 및 확장코드 7천자, 일본의 JLS 및 확장코드 7천자, 한국의 KS1KS2 한사연코드 고문한한자를 모두 포괄한 1만6천8백5자의 한자코드를 구축했다.

서울시스템의 한자입력법인 뿌리법은 한글을 입력하듯 1분에 1백자 이상의 한자입력이 가능하다.

또 자유로운 쉘변경, 쉘단위의 결합 분리기능 등 도표처리기능이 뛰어나며, 학습지에서 전문서적에 이르는 필요한 모든 수식도 지원하는 점이 돋보인다.

또한 ?글 등 어떤 시스템과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 화면확대·축소가 자유롭고, 여러 개 문서 동시 작성 기능 등 다양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중의 하나이다.

이밖에도 완벽한 한자옥편 탑재, 4개국 한자통합, 용지크기가 제한받지 않는 다양한 인쇄용지 및 인쇄방법제공기능 등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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