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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으로 재탄생

실시설계 최종보고회…2026년 준공

정태희 기자

정태희 기자

  • 승인 2024-10-22 13:20
01-3 청주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들어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감도.


청주시 사직동 충혼탑 일원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2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시장 주재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해 3월부터 설계용역을 맡은 김호윤 ㈜조경설계호원 대표가 이날 보고회에서 설계취지와 최종 내용을 설명했다.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원 2만4615㎡ 부지는 ▲추모공간 ▲휴식공간 ▲다목적공간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추모공간에는 충혼탑과 호국영령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을, 휴식공간에는 잔디마당과 루프탑테라스·데크산책로를 각각 조성한다.

다목적공간에는 다목적실과 회의실 등을 갖춘 연면적 452㎡ 규모의 1층 건물이 들어선다.

준공 예정일은 2026년 상반기,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충혼탑 일원을 추모,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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