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가 개최한 유관기관 자살예방 대응회의 |
서천군보건소는 10월 30일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등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자살현황 분석, 2024년 자살예방사업 주요 추진사항 및 실적, 2025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 자살예방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위원회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각 기관이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으로서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서천군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