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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관광재단,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당항포 관광지에서 추억 나들이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10-31 15:58
3 고성문화관광재단, 향수 가득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 문화관광재단, 향수 가득한 체험 탐방 프로그램 운영<제공=고성군>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당항포관광지에서 '옆마을에 마실가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외출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고성 내 다른 지역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탐방은 특히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엑스포 행사장에서는 퍼레이드, 5D 영상 관람, 도자기 체험,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초창기 공룡엑스포를 기억하는 어르신들이 변화된 고성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와보니 많이 변했을 뿐 아니라 퍼레이드와 서커스도 매우 신선하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왕건 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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