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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4-11-25 17:30
응급의학과_전소영_교수(사진)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소영 교수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학자상'을 받았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과장 정원준) 전소영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 '2024년 미국심장학회 소생의학 심포지엄'에서 '심정지 생존자의 신경학적 예후 예측 시 바이오마커 분자량과 혈액뇌장벽 손상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학자상'을 받았다.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학자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재직한 심장학의 대가인 'Paul Dudley White' 박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미국심장학회에 제출된 초록 중 각국 최우수 초록에 수여한다. 전소영 교수가 속한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학자상'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그 수월성을 입증했다.



전소영 교수는 "응급의학 분야에서 우리 병원 응급의학과의 학술적 업적이 국제적으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면서 "심정지 환자 소생의학 발전에 주력해 온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소생의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수상, 미국 심장학회 소생의학 심포지엄 3관왕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발전을 이끌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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