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오른쪽)이 28일 경산시를 방문해 조현일 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산시 제공 |
장미란 차관은 대구·경북지역 학교운동부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경산시 소재 경북체육고등학교와 경일대학교를 차례로 찾았다. 이 자리에는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이성희 경북체고 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장 차관은 학교운동부와 관련해 체육 영재학교 설립, 은퇴 선수와 같은 전문 체육인 자원의 학교 내 활용 방안, 교원 대상 체육활동 지원 및 연수 확대 필요성, 학교 스포츠 클럽 활성화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산시는 이 자리에서 '2026 세계태권도한마당 유치'와 학교복합시설 건립과 연계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등 문체부와 관련된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북과 경산시의 학교운동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초·중·고 학교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우수 엘리트 선수들의 지역 내 성장 등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경산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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