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제공=창원시> |
홍 시장은 "이번 재판 결과와는 별개로 창원시정을 차분히 운영하며 시민의 일상과 창원의 미래를 위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법정 공방과 심리 끝에 직위 약속이나 공모가 없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항소심 판결에 대해서는 "고발인의 의도적 증거 제시와 신뢰하기 어려운 진술에 기초한 판단이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 시장은 항소심 결과에 대해 대법원 상고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나 대법원을 통해 사법 정의가 바로 세워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민생을 세심히 챙기고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하며, 대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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