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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눈들건널목 폐쇄에 따른 철거 위기 천안 용곡교, 주민 쉼터로 재단장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04-05 11:24

신문게재 2026-04-06 12면

건설도로과(용곡쉼터 전경)
천안시는 용곡쉼터를 조성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6일 경부선 눈들건널목 폐쇄에 따라 철거 위기에 놓인 용곡교를 시민 휴식처인 '용곡쉼터'로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곡교는 1904년 개통된 눈들건널목과 연결된 교량으로, 2025년 눈들육교 개통으로 폐쇄되면서 철거될 운명이었으나 시는 이를 주민 공간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길이 50m, 폭 10m 규모의 교량 상부에 벤치와 파고라를 설치하고, 옛 철길을 형상화한 화단을 조성했으며 천안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진입로도 신설했다.

시는 용곡쉼터 조성을 통해 도심 내 친수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당초 철거 대비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4억3000만원을 들여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인근 산책로는 쉼터가 따로 조성돼 있지 않기에, 이번 용곡쉼터는 휴식을 즐기는 여유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chjung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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