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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직격탄 대응 '성남사랑 상품권' 사용처 확대

유류비 부담 완화·지역경제 '이중 효과' 기대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4-05 13:18
지역경제상권과-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중인 모습
5일,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결제 사용처 확대 시행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과 경기침체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처를 주유소와 충전소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카드를 꺼냈다.

25일 시에 따르면 생활비 부담이 커진 시민 체감도를 낮추고,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겠다는 복합 대응 전략 이다고 밝혔다.

특히 주유소 및 충전소(LPG·수소)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 기준을 기존 연 매출 15억 원 이하에서 30억 원 이하로 완화해 참여 가능한 업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따라 6일부터 가맹 신청을 접수해 4월 중순부터 확대된 주유·충전소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고, 해당 조치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정책은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서민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이고, 교통비와 물류비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체감형 대응에 나섰다.

사용 가능한 주유·충전소는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 chak의 '가맹점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4월 한 달간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병행하고, 향후 중앙정부에도 주유·충전소 매출 기준의 한시적 해제를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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