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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지방선거 앞두고 무장애 투표소 조성 추진

81개 투표소 점검…보행약자 접근성 개선 집중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4-22 16:59
대전 중구청사 사진(2026.3.) (3)
대전 중구청사 전경.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환경 개선에 나섰다.

22일 중구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보행약자 접근성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사전투표소 17곳과 본 투표소 64곳 등 총 81곳이다. 중구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이동이 불편한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전체 투표소 가운데 79곳을 1층이나 승강기 인근에 배치하고, 진입로와 출입구, 안내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선거 당일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 점검에서는 단차 해소를 위한 임시 경사로 확보와 출입 동선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중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투표소 설비 구축 과정에서 개선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 당일까지 환경 정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든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구 관계자는 "투표권은 누구나 동등하게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점검과 보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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