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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맨홀 질식사고 구조훈련...현장 대응력 극대화

맨홀 내 산소 결핍 상황 가정
BPA·시설관리센터 20명 참여
송기마스크 및 CPR 교육 병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22 15:55
[260422 보도사진] 밀폐들
밀폐공간 현장사고 모의훈련 중 안전 장비를 착용한 참가자가 맨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가 맨홀 내 질식사고 등 극한의 재난 상황에 대비해 민관 합동 긴급구조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2일 현장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과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구조 체계와 대응 절차를 숙지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BPA 및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부산항 현장의 맨홀 내부 작업자 1명이 산소 결핍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업자 안전사고 상황 전파 △119 구조요청 및 자체 구조반 가동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등 사고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BPA는 질식사고 대응뿐 아니라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해 참가자들에게 호흡용 보호구인 송기마스크 착용법과 심폐소생술(CPR) 방법,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병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협력업체의 안전의식과 관리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정기적인 실전 훈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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