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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외기업 유치 '첫 결실' 맺어

배성건설 203억 투자유치 정책의 실효성 입증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4-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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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관외기업 유치 1호 성과 배성건설 203억 원 신규 투자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기업유치의 첫 성과를 내며 투자유치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22일 시는 배성건설㈜와 203억 원 규모의 투자업무지원협약(MOU)을 체결하고, 신규 공장 설립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배성건설㈜는 2025년 매출 997억 원을 기록한 철근·콘크리트 전문 기업으로, 삼성물산, GS건설, DL E&C,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를 거래처로 두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공장 증설이 아닌 외부 기업이 이천으로 이전해 생산시설을 신설하는 첫 사례로, 단순한 투자유치를 넘어 '기업 이전형 투자'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입지 경쟁 속에서 다소 정체됐던 투자유치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배성건설은 마장면 장암리 일원에 부지면적 2만9952㎡, 건축면적 5693㎡ 규모의 제조시설과 부대시설, 기숙사 등을 포함한 생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며,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시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입지 검토 단계부터 인허가, 기반시설 확보 등 전 과정을 사전 점검하며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규제 사항과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 점이 실제 투자로 이어진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시는 민선8기 들어 총 10개 기업과 984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힘입어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천=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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