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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상해 의거 94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강제동원 문제 해법 모색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4-23 11:02

신문게재 2026-04-24 14면

윤봉길 의사의 상해 의거 94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의 진상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된다.

윤봉길평화연대는 4월 29일 오후 2시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윤봉길평화연구소 주관으로 '일제 강제동원 실태와 사죄·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역사적 사실과 전후 처리 실태를 조명하고, 사죄와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해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현재의 문제 상황을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순국지인 일본 가나자와 지역이 과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현장이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지역 재일교포와 시민사회의 진상규명 및 배상 요구 활동 사례도 함께 소개되며 이를 통해 국제적 연대와 역사 인식의 중요성도 강조될 전망이다.

또한 2018년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 배상 판결 이후 이어진 한일 간 갈등과 정책적 쟁점도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게다가 다양한 국내외 판례와 사례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올바른 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국가의 역사적 책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한일 양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지향적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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