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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상품권 카드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확대

모바일 상품권 카드 결제 가능인센티브 적용 시 최대 12% 절감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6-04-23 11:05
청양사랑카드
청양사랑상품권 카드(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택시요금을 청양사랑상품권 카드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역화폐 사용 범위를 교통 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청양사랑상품권 카드와 택시요금 결제 시스템을 연동해 운영한다.

기존 택시 이용 시에는 지류형 상품권으로만 결제가 가능해 거스름돈 처리나 사용 절차가 불편했다. 군은 한국조폐공사와 이동 플랫폼, 농협과 협력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도 카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주민은 발급받은 상품권 카드를 이용해 군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에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군은 차량 내 안내 표기를 통해 카드 사용 가능 여부를 표시하도록 해 이용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결제 방식을 카드로 확대하면서 사용 편의도 개선한다. 상품권 카드 인센티브가 적용될 경우 실제 택시 이용요금의 최대 12%까지 절감할 수 있어 이용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행복택시와 바우처택시에서도 동일하게 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이용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교통 서비스 이용과 지역화폐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로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택시 외 교통·생활 분야로 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이 일상 소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주민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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