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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권교육 '나는 소중해요'로 자기결정권 강화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6-04-30 07:12
10.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인권교육 진행 모습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성인권교육 진행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성인권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예산성폭력상담소의 지원을 받아 성인 발달장애인 이용인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 프로그램 '나는 소중해요'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8회기 중 6회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지막 교육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인권의 기초 ▲몸의 경계 ▲동의와 거절 ▲접촉의 구분 ▲성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단계별 학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복적인 체험 활동과 시각자료를 활용해 참여자들이 '동의'와 '거절'의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총 12명의 이용인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초기에는 감정 표현과 의사 전달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이 있었으나, 회기가 진행될수록 "싫어요"와 같은 명확한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올바른 신체 경계 인식과 좋은 접촉·나쁜 접촉을 구분하는 능력을 키우며 스스로를 보호하는 역량도 함께 향상되고 있다.

남은 7·8회기에서는 성폭력 예방과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훈련과 함께 신고 절차 및 도움기관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용인들이 자신의 몸과 감정을 존중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권리를 표현하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힘을 키워주고 있다.

오세운 센터장은 "반복적인 학습과 경험을 통해 이용인들이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더욱 분명하게 표현하게 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권익 보호와 자기결정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관련 문의는 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장애인주간보호센터(041-330-909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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