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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포항 책임당원 1926명 탈당… 박승호 지지 선언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
추가 탈당 여부 큰 관심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5-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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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항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1926명이 박승호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김규동기자)




경북 포항시장 선거 후보 등록 하루를 앞둔 13일 포항지역 국민의힘 책임당원 1926명이 박승호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을 대표한 7명은 이날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박승호 무소속 예비후보 지지를 한다"고 밝혔다. 탈당계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직장인 이상훈씨는 탈당한 책임당원을 대표해 "국민의힘이 최근 포항 지자체장과 기초의원·도의원 선거 공천 과정에서 시민과 당원에게 실망을 안겨 신뢰를 상실했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

이어 "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범죄피의자가 공천되는 공천 파행을 빚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시민과 당원의 공분을 샀다"고 전했다.



이들은 "박 예비후보가 포항시민의 공분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승리해서 후배들에 건전한 정치토양을 물려주기를 바란다"며 "다시 흩어진 민심을 규합해서 침체된 포항 경제를 살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2만4000명 중 8%(1926명) 탈당에 주목하며 추가 탈당으로 이어질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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