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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청년상권 산학협력 본격화

전포상권·직업교육 연계 강화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5-13 16:03
6.일자리산업과-청년상권운영단  체결
전포사잇길 상인회와 부산마케팅고등학교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진구 제공)
부산진구 전포 청년상권이 지역 직업교육기관과 손잡고 청년 성장 기반 확대에 나섰다.

부산진구가 추진하는 '2026년 통합 청년상권운영단' 참여 조직인 전포사잇길 상인회와 부산마케팅고등학교는 지난 5월 7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중심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 상권과 직업교육을 연계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취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과 진로 연계 지원, 교육 자원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학생들은 전포사잇길 내 카페와 베이커리, 공방, 디저트 매장 등 다양한 청년 창업 공간에서 현장 체험 기회를 갖게 된다. 지역 상권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실무 경험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또 졸업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지원과 선취업·후진학 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단순 체험 중심을 넘어 지역 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성장 기반을 만드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전포 청년상권 시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포카페거리와 전포사잇길, 전포공구길을 연결하는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청년 창업과 문화, 교육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상권 모델 조성이 핵심 방향이다.

전포사잇길 상인회는 앞으로 청년 예술 전시와 창업 실험 프로그램, 공동 브랜딩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참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인 전포사잇길 상인회장은 "청년상권이 소비 공간을 넘어 배우고 경험하는 현장 플랫폼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 연계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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