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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당선, "반목 끝내고 대통합으로 가겠다"

예산 2조·인구 5만 초석 약속, "돈 버는 군수, 효자군수 되겠다"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6-06-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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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당선인과 가족들<사진=김정식 기자>
국민의힘 유명현 후보가 산청군수 선거에서 당선됐다.

유명현 당선인은 3일 밤 11시30분 당선이 확정된 뒤 지지자들과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늘의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다시 뛰는 산청을 열망한 군민 모두의 승리"라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쌓인 갈등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이제 선거는 끝났다"며 "경쟁 과정에 있었던 반목과 갈등을 모두 지우고 화합과 대통합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 지지하지 않은 분들도 모두 산청군민"이라며 "산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산청군정 핵심 방향으로 예산 2조 시대와 인구 5만 시대 기반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예산 2조 시대, 인구 5만 시대의 초석을 확실히 다지겠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돈 버는 군수, 어르신을 잘 모시는 효자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인구소멸 위기 대응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농업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통해 강소농을 육성하고, 산청 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유 당선인은 역사와 전통,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품격 있는 산청 조성도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사람 중심, 지역 중심의 복지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가장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군민이 필요한 곳이면 삶의 현장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처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군정을 펼치고 오직 산청 발전과 군민 행복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다시 뛰는 산청, 위대한 산청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산청군수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유명현 후보가 앞서가는 흐름을 보였다.

최종 당선이 확정되면서 산청군정은 새로운 군수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산청=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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