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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의 연못에 핀 연꽃.(사진=박현규 작가 제공) |
빗방울이 수면 위에 잔잔한 원을 그릴 때마다 연꽃은 더욱 화사하게 피어나며 여름의 정취를 전하고 있었다.
비에 젖은 연잎 위로 맺힌 물방울은 자연이 빚어낸 가장 순수한 빛을 머금고 있었고, 그 사이로 고요히 피어난 연꽃은 한층 더 선명한 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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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의 연못에 핀 연꽃.(사진=박현규 작가 제공) |
이날 현장을 찾은 박현규 사진작가협회장은 "비 오는 날의 연꽃은 마치 수채화처럼 부드럽고 깊은 감성을 담고 있다"며 "빛이 강한 날보다 오히려 비 오는 날이 꽃의 색감과 분위기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의 자연은 사계절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특히 장마철 연꽃은 고창만의 고요함과 생명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라며 "이런 아름다운 장면들이 모여 고창의 품격을 만들어 간다"고 강조했다.
비 내리는 풍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피어나는 연꽃처럼, 고창은 오늘도 조용하지만 힘 있게 변화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군민의 일상은 한 폭의 그림처럼 이어진다. '함께 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비 오는 날 더욱 빛나는 자연의 풍경처럼, 고창의 내일 또한 더욱 선명하게 피어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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