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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노사, CIP와 석탄화력 인력 해상풍력 전환교육 협력

에너지 전환 위한 전문교육 체계 마련
태안권해상풍력 연계해 미래 에너지 산업 역량 기반 구축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07-09 09:35
해상풍력 교육 지원을 위한 MOU 01
한국서부발전 노사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잡고 석탄화력발전 인력의 해상풍력 분야 전환교육에 나선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 노사가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사와 손잡고 석탄화력발전 인력의 해상풍력 분야 전환교육에 나선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8일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서부발전 노동조합,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와 석탄화력 인력 해상풍력 전환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이정복 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CIP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분야 전환 필요성과 전문인력 양성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서부발전 노사는 태안권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해 전문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근로자의 새로운 일자리와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IP는 서부발전과 노동조합과 함께 해상풍력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서부발전은 직원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복무관리와 교육비 지원, 교육시설 확보에 협력한다.

또 세 기관은 정부의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상풍력 분야 전환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교육 대상도 점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현재 태안권을 중심으로 총 1.4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석탄발전에서 청정 재생에너지 인력 전환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지역상생형 해상풍력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 에너지 산업 인력 양성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또 기존 석탄화력 인력이 미래 에너지 산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석탄화력발전에 오랜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져 온 핵심 인력들을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근로자의 새로운 일자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서부발전 노사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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