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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7월 수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3개 지역 191억 3000만 달러 집계
충남은 메모리반도체 321.1% 급증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6-08-24 16:50

신문게재 2026-08-25 5면

7월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수출액은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3.2% 급증한 19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충남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300% 이상 폭증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대전과 세종 또한 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각각 4.8%와 19.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7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며 지역 경제의 견고한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은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300% 이상 증가하며 지역 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액은 191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3.2% 증가했다. 지난해 7월 82억 달러 수준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대전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지역별로 증가 폭은 달랐지만 대전과 세종, 충남 모두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먼저 대전은 3억 9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동월보다 4.8% 증가했다. 시스템반도체가 11.7% 늘었고 연초류와 화장품도 각각 62.9%, 60.9% 증가했다. 반면 펌프는 3.6%, 자동차부품은 7.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각각 14.3%, 7.3% 줄었지만 베트남은 31.4%, 아랍에미리트(UAE)는 154.8%, 일본은 22.3% 증가하며 감소분을 상쇄했다.



세종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세종은 전년 동월 대비 19.0% 증가한 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인쇄회로가 25.0%, 무선통신기기부품 9.4%, 화장품 6.7%, 기타정밀화학원료 38.8% 각각 늘었다. 특히 인도 수출은 프레스금형과 금속공작기계부품의 신규 수출, 무선통신기기부품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48.5% 급증했다.

충남
7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의 수출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7월 수출액은 185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41.5% 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116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21.1% 증가하며 전체 충남 수출의 62.7%를 차지했다. 301.0% 급증했고 평판디스플레이와 경유도 각각 9.2%, 35.9% 늘었다.

한편, 충남의 7월 수출액은 전국 수출의 18.8%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액은 1163억 20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액 970억 8000만 달러를 19.8%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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