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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채무상담서 찾은 위기가구 복지로 잇는다

신용회복위와 다복따복망 협약
금융상담 중 복지 필요 대상 발굴
상담·맞춤서비스·후원 물품 연계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0 14:40
사진(26.9.8. 다복따복망 협약식)
부산 사상구와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8일 경제적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다복따복망'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사상구 제공)
채무 문제로 신용회복 상담을 받다가 생계와 복지 지원까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부산 사상구민이 구청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받는다.

사상구는 지난 9월 8일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다복따복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상담 중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발견하면 사상구에 알린다. 실무자들이 채무자 구제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지원한다.

사상구는 전달받은 대상자의 생활 여건을 확인한 뒤 복지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한다. 취약계층에게 채무자 구제 절차를 알리고 금융·복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찾는 역할도 수행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후원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위기가구 발견부터 상담과 생활 안정까지 잇는 방식이다.

이창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금융 문제와 복지 어려움을 함께 겪는 주민이 적지 않다며 이들의 재기를 돕겠다고 밝혔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그동안 발견하기 어려웠던 금융 위기가구까지 살필 수 있게 됐다며 필요한 서비스를 빠짐없이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사상구는 2017년부터 기관과 주민이 참여하는 인적 안전망 '다복따복망'을 가동하고 있다. 위기가구 신고체계인 '구사일생'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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