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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나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원자로 화재·방사성 물질 누출 상황 가정해 대응 체계 점검
18개 기관 600여 명 참여… 주민 대피 현장 훈련 진행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6-09-15 16:37

신문게재 2026-09-16 2면

4. 대전시, 하나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실시 2
대전시는 15일 대전시청 등 8곳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2026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15일 대전시청 등 8곳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성물질이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한 '2026년 하나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년마다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전시 주관으로 유성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전지역사무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지역 군·경·소방 등 18개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원자력시설에서 방사성물질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사능방재 대응체계와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대전시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기관별 영상회의 개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 보호조치(주민대피)와 구호소(유성종합스포츠센터) 운영 ▲사업자 비상 대응 ▲환경방사선 육상 탐사 및 이동식 고정감시기 설치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운영(자운대 실내체육관) 및 합동방사선비상진료 등이다.

특히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속한 두리중학교 학생과 구즉동·관평동·신성동 주민 30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집결지에서 구호소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주민 대피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구호소, 합동방사선감시센터,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고 현장 등 4곳을 연결해 실제 상황에 가깝게 훈련을 진행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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