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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FEZ, 냉매 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진

9월 시범 참여기업 4개사 발굴

정진헌 기자

정진헌 기자

  • 승인 2026-09-15 16:26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자청 전경.(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15일 입주기업의 냉매 사용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냉매 관리 에너지 효율 최적화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냉매의 단순 관리에 그치지 않고, 냉매 사용 설비의 상태와 에너지 효율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기업이 필요한 관리·개선 방향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는 경자청을 비롯해 냉매 전문 기업, 에너지 분야 전문기관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 추진 방향 ▲기업 현장 진단 방법 ▲에너지 효율 분석 및 절감 효과 산정 ▲기업별 컨설팅 결과 제시 방법 ▲정부지원사업 연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세부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이 사업은 냉매 전문 기업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냉매 사용 설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전력사용량·운전시간·설비용량 등 기초 자료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설비의 에너지 효율과 절감 가능성을 분석하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관리·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세척·운전방법 개선 등 관리 방안부터 냉매 회수·정제·재사용, 설비 교체 등의 필요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업이 향후 실제 개선을 추진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업에 새로운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문기관의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 스스로 냉매 사용 설비의 상태와 에너지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합리적인 관리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친화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자청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9월 중 시범 참여기업 4개사를 발굴하고, 10월에는 냉매 및 에너지 분야 전문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업별 현장 진단과 에너지 효율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진단 자료와 컨설팅 사례를 축적하고 사업의 효과와 개선 사항을 검토해 2027년부터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본격적인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호 청장은 "냉매 관리는 환경을 위한 것이자 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기관과 기업이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사업으로 확대하겠다"며, "체계적인 냉매 관리와 에너지 효율 향상이 기업의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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